꽝시폭포Kuang Si Waterfall

최근 수정 날짜 : 2024-07-25

꽝시폭포

라오스어로 '사슴폭포'라 불리는 이곳은 루앙프라방을 대표하는 폭포입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자연 절경 1001' 책에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라오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폭포는 물론이고 폭포 아래로 웅덩이가 계단식으로 이어지며 석회암 성분 때문에 에메랄드빛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물 색깔이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 루앙프라방 시내에서 남쪽으로 30km 정도
  • 입장 시간 : 오전 08:00 ~ 오후 17:00
  • 입장료: 60.000 킵
  • 꽝시폭포 매표소

    입장료는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이가 있습니다. 60,000킵의 요금을 지불하면 폭포 입구까지 타고 갈 수 있는 전기차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입장권을 잘 챙겨서 전기차를 타고 꽝시 폭포까지 올라가면 꽝시 폭포의 입구가 보입니다.

    꽝시폭포 입구

    꽝시 폭포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12월, 4월 5월입니다. 우기가 끝나고 폭포가 가라앉으며 물이 석회암 바위 위로 더 느리게 흐르며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으로 더욱 빛나게 됩니다.

    라오스의 우기인 7월부터 10월까지 폭우가 내리면 폭포는 급류로 바뀌며 에메랄드빛 대신 진흙탕으로 흐르며 미끄러운 산길 때문에 하이킹은 매우 위험하니 이 시기에는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폭포를 향해 올라가다 보면 곰 구조 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구출된 곰들도 볼 수 있습니다.

    곰들은 끔찍한 상황에서 구출되어 지금은 수영장과 해먹이 있는 구조센터에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티셔츠 혹은 여러 기념품을 구매하거나 기부를 통해 곰 구조 센터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꽝시폭포 곰 구조센터

    에메랄드 빛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부 구역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므로 수영금지라는 표지판을 보신다면 그곳에서 수영은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꽝시폭포 수영장 꽝시폭포 수영장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며 올라가다 보면 꽝시폭포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나쳐온 웅덩이들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꽝시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꽝시폭포 모든 곳이 아름다운 포토 스팟이자 힐링 스팟입니다.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꽝시폭포입니다.

    꽝시폭포 수영장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마지막 폭포에서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거기서 약 10-15분 정도 더 올라가시면 비밀스러운 히든스팟에 도착하게 됩니다. 곳곳에 물이 흐르고 가파르고 난간이 없어 힘은 들지만 노력에 대한 보답으로 멋진 전망과 아래 폭포의 시끄러운 군중에서 벗어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