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씨엥통Wat Xiengthong
최근 수정 날짜 : 2024-08-07
루앙프라방 필수 코스 '황금도시의 사원'
루앙프라방에 방문하면 필수코스로 방문하는 관광지가 바로 이 왓 씨엥통(Wat Xiengthong) 입니다.
‘황금도시의 사원’이라는 뜻의 왓 씨엥통은 14세기에 창건 된 것으로 루앙프라방의 대표적인 사원입니다.
메콩강과 칸강이 만나는 이곳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씨앙통으로 알려진 정착지에 자리한 네개의 경계석 중에 두 신의 힘이 모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1887년 청나라의 침략으로 많은 곳이 파괴되었지만 승려생활을 했었던 청나라의 군 수장이 이 사원을 주둔지로 사용하면서 유일하게 피해를 입지 않고 원형을 잘 보존했다고 합니다.
올드타운 대로변 쪽 입구로 들어가면 왓 씨엥통의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옆 쪽으로는 매표소가 있습니다. 안내 표지판에 복장 규정 안내가 있는데 짧은 하의, 민소매 등은 입장 불가입니다.
여성분들은 라오스 여성 전통치마인 '씬'을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사원의 규모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라오스 필수 코스라고 하기에는 살짝 부족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아담하고 소소합니다.
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고 내부 벽면이나 건물 벽면의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문양들과 불상을 보면 종교가 없더라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왓 씨엥통은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올드타운 거리를 따라 도보로 넉넉히 20분 정도 걸리는 코스기 때문에 루앙프라방 필수 코스가 될 수 밖에 없는 사원입니다.
접근성도 좋고 라오스를 대표하는 사원인 왓 씨엥통 방문하셔서 '황금도시의 사원'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