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 220만 명 이상의 방문객 맞이해

최근 수정 날짜 : 2024-08-14

비엔티안의 메콩강변 야시장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메콩강변 야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진제공 - Kaikeo Saiyasane)-topaz-face-upscale-2x

2024년 '라오스 방문의 해' 상반기 동안 라오스의 관광 산업이 급증했습니다. 2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라오스를 방문하여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문화관광부(MICT)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라오스 관광의 주요 방문국은 예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태국이 680,153명(전체의 32.25%)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베트남이 512,042명(24.28%), 중국이 510,083명(24.18%)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도 134,246명(6.36%)으로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이 네 국가의 방문객이 라오스 전체 관광객의 87%를 차지했습니다.

서구권에서는 미국이 37,752명(1.79%), 프랑스가 28,814명(1.37%), 영국이 24,430명(1.11%)의 관광객을 보냈습니다.

그 외에 러시아, 일본, 독일, 캄보디아, 호주 등이 각각 전체의 1% 미만을 차지했습니다. 이 8개국의 방문객을 합치면 전체 관광객의 7.53%에 불과했습니다.

하반기 관광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정보문화관광부는 5월 6일부터 7월 19일까지 2개월간의 집중 교육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라오스 관광 가이드의 수준을 아세안 기준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자격, 통찰력,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다국어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7월에는 영국의 여행 가이드 웹사이트 론리플래닛이 루앙프라방 주를 2024년 동남아시아에서 방문해야 할 7대 장소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루앙프라방 시가 고대 사원과 정신적 유산을 보존하는 데 헌신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